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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촬영을 재개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의 출연진들이 복귀했습니다.
- 특히 찰리 콕스가 연기하는 데어데블은 새로운 슈트를 입고 등장했으며, ‘불스아이’도 코믹스와 유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기존 촬영분 폐기와 제작진 교체를 거쳐 사실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4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촬영분량 폐기와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고 있었던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다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였던 ‘데어데블’ 출연진들이 복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 촬영장의 찰리 콕스
우선 찰리 콕스가 연기하는 데어데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변호사 쉬헐크’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파이더맨 영화에서는 그저 감각이 발달된 변호사로, 쉬헐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시절 의상에서 색상만 바뀐 슈트를 입고 나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데어데블의 새 슈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데어데블 촬영장의 불스아이
데어데블 시즌3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했던 ‘불스아이’도 복귀합니다. 그는 이전 시리즈에서 별다른 의상이 없었는데, ‘본 어게인’에서는 코믹스와 유사한 의상을 입고 나올 모양입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 촬영장에 나타난 배우들
데어데블 넷플릭스 시리즈의 세 주인공이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넬슨과 포기’ 변호사 사무실이 ‘넬슨, 포기와 페이지’로 개명하는 장면이 나왔었습니다. 촬영장에는 이 변화가 반영된 간판이 사무실 외부에 걸려 있습니다.
데어데블은 스파이더맨 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데어데블은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영화화 판권이 20세기 폭스에 판매되었습니다. 20세기 폭스의 ‘데어데블’(2003)은 흥행과 비평 모두 철저하게 실패한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크게 실패한 탓에 폭스는 판권만 보유한 채 새로운 데어데블 영화나 TV시리즈를 만들지 않았고, 10년이 지난 2013년에 마블로 판권이 돌아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포스터
마블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을 제작해 크게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가 넷플릭스에서 철수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런칭하게 됨에 따라 넷플릭스 데어데블은 시즌3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미 당시 제작진은 시즌4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마블은 넷플릭스 시리즈의 배우가 등장하지만 별개의 데어데블 TV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을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넷플릭스의 데어데블 시리즈는 마블 유니버스 ‘공식설정’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절반정도 촬영된 ‘본 어게인’은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마블스튜디오는 ‘본 어게인’ 작가들을 해고하고,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폐기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넷플릭스 데어데블 시리즈의 작가와 제작진을 데려왔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도 다시 마블 유니버스 ‘공식설정’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사실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의 시즌4가 될 전망입니다. 촬영장 소품이나 배우들도 시즌3와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