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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마블 스튜디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더 판타스틱 포' 영화의 주요 출연진과 컨셉 아트를 공개했으며, 영화 제목이 '판타스틱 포'에서 '더 판타스틱 포'로 변경되었습니다.
-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이본 모스 바크락 등이 각각 미스터 판타스틱, 인비저블 우먼, 휴먼 토치, 더 띵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동서간 우주 경쟁 시대 속에 탄생한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 포를 MCU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삼아, '시크릿 워즈'와 연관된 스토리를 통해 어벤져스6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블 스튜디오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내년 개봉할 영화 판타스틱 포의 주요 출연진과 컨셉아트를 공개했습니다. 영화 제목 또한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에서 ‘더 판타스틱 포’(The Fantastic Four)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명 ‘미스터 판타스탁’(Mr. Fantastic)으로 불리는 리드 리처즈(Reed Richards)는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합니다. 페드로 파스칼은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입니다. 그는 요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더 만달로리안’과 HBO 시리즈 ‘라스트 오브 어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리드 리처즈는 우주 방사능에 노출된 후 몸이 고무처럼 늘어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로, 집에 타임머신과 멀티버스 이동 장치를 기본적으로 갖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의 발명품들이 종종 감당하기 힘든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멀티버스에서 악당 버전의 리드 리처즈가 처들어온다던지요.)
마블 코믹스에서 영화판 아이언맨과 비슷한 역할을 해 온 캐릭터입니다. 페드로 파스칼처럼 이미 검증된 배우를 섭외한 것으로 보아 토니 스타크가 퇴장한 이후 MCU에서 그의 포지션을 가져가게 될 것 같습니다.
수 스톰(일명 인비저블 우먼)은 바네사 커비(Vanessa Kirby)가 연기합니다. 바네사 커비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공주로 출연해, 실제 마거릿 공주와 비슷한 비주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리들리 스콧의 ‘나폴레옹’에서는 조세핀을 연기했습니다.
수 스톰은 우주 방사능 사고로 빛을 조종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종종 투명인간으로 변화합니다. 리드 리처즈의 여자친구이자 결국에는 부부가 되는 인물입니다.
수 스톰의 남동생이자 ‘휴먼토치’(Human Torch)로 불리는 조니 스톰(Johnny Storm)은 조셉 퀸(Joseph Quinn)이 맡습니다. 조셉 퀸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4에서 에디 먼슨 (Eddie Munson)을 연기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 윈터펠 성문을 지키는 코너(Korner) 역으로 잠깐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조니 스톰은 우주방사능 사고 이후 몸이 타오르게 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과 친한 친구로 나오기 때문에 톰 홀랜드와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드 리처즈의 절친한 친구 벤 그림(Ben Grimm), 일명 ‘더 띵’(The Thing)은 이본 모스 바크락(Ebon Moss Bachrach)이 목소리와 모셥캡쳐를 담당합니다. 그는 가장 최근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스타워즈: 안도르’에서 반란군의 기회주의자 아르벨 스킨(Arvel Skeen)을 연기했습니다.
벤 그림은 우주방사능의 영향으로 피부가 바윗덩어리로 변했습니다. 욱 하는 성질을 가진 벤은 이후 좀 더 어두운 고민을 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MCU의 판타스틱 포는 어떤 내용일까
마블 스튜디오의 판타스틱 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타스틱 포는 1961년에 첫 만화가 출판되었으며, 60년대의 동서간 우주경쟁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판타스틱 포의 주인공 네 명은우주경쟁 시대의 우주인이었는데,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면서 특별한 능력을 얻었습니다.
특히 오늘 공개된 컨셉아트와 감독 맷 샤크먼의 지난 작품을 고려하면 1960년대가 배경일 가능성은 더욱 높습니다. 그림 속 벤 그림이 보고 있는 잡지는 1963년 12월 출판된 ‘라이프’의 표지이며,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이 그려져 있습니다.
감독 맷 샤크먼은 2021년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완다비젼’을 연출했습니다. 완다비젼은 완다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시트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시리즈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시트콤을 패러디했습니다. 샤크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60년대 SF시리즈를 패러디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945년부터 2023년까지 마블 유니버스의 타임라인은 이제 꽤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MCU의 판타스틱 포는 시간여행 등의 소재로 60년대에 데뷔한 히어로들을 현대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
시크릿 워즈(2015) #9 커버
판타스틱 포는 실사영화가 모조리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지만, 마블 코믹스에서는 가장 중요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코믹스에서는 아이언맨이 인기가 없기 때문에 리드 리처즈가 영화 속 토니 스타크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습니다. 특히 2015년 연재된 조나단 힉맨의 '시크릿 워즈'는 판타스틱 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크릿 워즈가 어벤져스6의 부제인 만큼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 포를 MCU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삼으려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