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의 배우 조셉 모건(Joseph Morgan)이 오늘 공개되는 시즌2를 보기 위해 시즌1을 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시즌2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 제임스 아커슨(James Ackerson)을 연기합니다.

조셉 모건은 헤일로 시즌2가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작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즌1이 괜찮은 TV시리즈였지만 시즌2는 새로운 버전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헤일로 시리즈의 쇼러너가 시즌2로 넘어오면서 교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헤일로 TV시리즈는 프로젝트 책임자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처음 헤일로 TV시리즈 제작을 주도한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였습니다. 오랜 지연 끝에 2018년에 쇼러너를 맡은 사람은 카일 킬리언(Kyle Killien)이었지만, 시즌1이 완성되기 전에 하차했습니다. 스티븐 케인(Steven Kane)이 대신 쇼러너를 맡았지만 역시 시즌1을 마무리하고 프로젝트에서 하차했습니다.

시즌2부터 새롭게 쇼러너가된 데이비드 위너는 첫 시즌과 어느정도 단절된 시즌2를 만든 것 같습니다. 특히 시즌1은 잦은 쇼러너 교체로 서로 상반되거나 무관한 스토리라인이 다소 난잡하게 펼쳐져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데이비드 위너와 크리에이티브 팀은 더 발전되고 기반이 있는 스토리라인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위너는 TV시리즈와 게임 팬들의 기대를 절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임에서 주인공 마스터 치프는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TV시리즈에서는 마스터 치프의 얼굴을 거의 매 컷 마다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주인공과 동일시 때문에 치프의 얼굴을 가린 것이겠지만, 그로 인해 주인공이 신비로워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 시즌2는 오늘 저녁 티빙(미국은 내일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