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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Badland Hunter)'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스핀오프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 마동석의 화려한 액션은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초반부 스토리의 엉성함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전반적으로 각본은 부족하지만, 액션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주말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황야(Badland Hunter)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3년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속편이자 스핀오프입니다. 원래 영화가 재난을 배경으로 하는 사회풍자 혹은 블랙코미디였다면 이 영화는 좀 더 단순한 액션블록버스터입니다.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살아남은 사냥꾼이 생체실험을 자행한 미치광이 과학자와 그가 만들어낸 좀비에들 맞서 싸우는 액션 영화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부산행’의 마동석이 다시 한 번 좀비에 맞서는 영화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당초 한국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제작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아마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극장에서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긴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마동석의 화려한 액션입니다. 마동석은 영화 초반부터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맨몸 액션 뿐 아니라 칼과 산탄총을 이용한 액션이 인상 깊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또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 맞는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초반부 스토리가 다소 엉성하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영화의 설정과 인물들의 행동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음에 따라 긴장감도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전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깊이 있는 인물 묘사와 사회풍자로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이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었다면 아쉬운 성적을 거뒀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객들은 영화를 선택하는데 더 엄격한 잣대를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 극장에서 성공한 영화들은 액션, 연기, 스토리 모두 완벽한 영화들이었습니다. 황야는 이런 영화들에 비해 제작진의 역량에 액션에 집중된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각본이 아쉽지만 수위 높은 액션을 감상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영화입니다. 특히 주말에 아무 영화나 틀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