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번역한 다른 언어 보기
언어 선택
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에코’는 ‘호크아이’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마야 로페즈’를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마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윌슨 피스크’에게 복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 ‘에코’는 마블 스포트라이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며, 다른 마블 작품들과 연결되지만, 독립적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 ‘에코’는 ‘데어데블’ 시리즈에 등장했던 맷 머독과 윌슨 피스크가 다시 등장하며, 넷플릭스 시절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의 2024년 첫 타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2024)다. 에코(2024)는 ‘호크아이’(2021)에 악역으로 등장했던 ‘마야 로페즈’(알라콰 콕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다. 마야는 뉴욕 암흑가의 거물 ‘윌슨 피스크’의 부하로 살아왔지만 피스크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사실을 알게 된다. 마야는 피스크에게 복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한 마블은 올해부터 전략을 약간 수정했다. 우선 마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들은 ‘마블 스포트라이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 마블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마블 영화와 연결되지만 굳이 다른 작품들을 볼 필요가 없는 방향을 추구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쏟아진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때문에 마블 영화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을 극복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에코를 시청하기 위해 다른 마블 영화나 시리즈를 반드시 시청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다른 마블 영화를 보려고 에코를 시청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마블 작품들이 그러하듯 다른 작품들을 알고 본다면 더 재밌을 것이다. 마블의 큰 재미 중 하나는 ‘다시보니 반갑다’니까.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 포스터
호크아이(2021)
어벤져스 원년멤버 클린트 바튼(제레미 레너), 일명 ‘호크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말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뉴욕에 온 클린트는 호크아이를 사칭하는 대학생 ‘케이트 비숍’(헤일리 스타인펠드)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도와준다. 그녀를 쫓는 것은 어딘가 모자란 동네 불량배 ‘츄리닝 마피아’다. 클린트는 케이트를 도와주고 빨리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작정이다.
그러나 일은 갈 수록 꼬여간다. 타노스와 싸우다가 청력을 거의 잃은 클린트는 마피아들과 싸우다 보청기를 망가뜨린다. 게다가 그냥 동네 불량배인줄 알았던 츄리닝 마피아의 두목 ‘마야 로페즈’(알라콰 콕스)는 심상치 않은 무술의 달인이다. 그녀는 청력을 잃은 클린트에게 새로운 방식을 개척하라며 여유로운 조언까지 남긴다.
마야와 츄리닝 마피아에게서 잠시 벗어난 클린트에게 이번엔 과거의 악연이 찾아와 그를 괴롭힌다. 설상가상으로 츄리닝 마피아의 배후에 뉴욕 암흑가의 제왕 ‘윌슨 피스크’(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두 호크아이는 이 양쪽을 위협을 모두 상대해야 한다. 그리고 클린트는 아이들과 약속한 대로 크리스마스 전 까지 집에 돌아가야 한다.
이 6부작 시리즈는 새로운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의 매력적인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시리즈에서 소개한 마야 로페즈와 윌슨 피스크의 이야기는 시리즈 ‘에코’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케이트 비숍은 마블이 곧 제작할 ‘영 어벤져스’에 합류가 예고되었다.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포스토
데어데블(2015~2018)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마블 드라마. 초창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어린 시절 방사능 폐기물에 노출된 ‘맷 머독’(찰리 콕스)은 시력을 잃은 대신 다른 모든 감각들이 극단적으로 예민해졌다. 이런 능력을 활용해 낮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밤에는 슈퍼히어로 ‘데어데블’로 활동한다.
맷 머독은 밤중에 마피아들을 쫓던 중, 사업가 ‘윌슨 피스크’가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변호사의 지위와 데어데블이라는 정체성을 모두 동원해 법의 허점을 이용해 빠져나가는 윌슨 피스크를 옳아맨다. 결국 윌슨 피스크의 음모가 세상에 드러나고, 피스크는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피스크는 감옥에서 맷 머독과 데어데블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범죄 왕국을 되찾을 계획을 세운다.
이 시리즈는 디즈니 플러스가 생기기 전, 마블이 넷플릭스와 협업하던 시절에 제작되었다. 그렇다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답게 폭력 수위가 상당하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데어데블의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에 열광했다. 뛰어난 감각 외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데어데블이 이리저리 얻어맞고 찔리며 싸우는 모습이 극에 긴장감을 더했기 때문이다.
2024년 공개되는 ‘에코’는 이러한 넷플릭스 시절 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데어데블 시리즈에 등장한 맷 머독과 윌슨 피스크는 에코에도 그대로 등장해 다시 한 번 대결을 예고했다. 넷플릭스와 계약이 만료되어 데어데블 시즌1부터 3까지 전부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